비슈림프와 합사할 수 있는 온순한 미니 열대어란?

 최근에 레드체리 슈림프, 비슈림프, 크리스탈 레드 슈림프 등 수초어항에 적합한 미려한 새우종을 키우시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첫째, 위의 새우들은 보급화 시기가 짧아 수질을 민감한 것이 단점 중의 하나입니다. 둘째로 너무 약해서, 다른 소형 열대어와 합사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

번식용 크리스탈 레드 슈림프를 사육하기 위해서는 수조에 숨을 장소에 해당하는수초를 가득 채우든지, 카디날테트라, 네온테트라 정도의 크기의 온순한 열대어와 합사하는 방법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비슈림프와 크리스탈 레드 슈림프의 경우는 유충의 시기나 탈피한 직후의 성체는 너무 약해서, 구피조차도 해롭게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위의 슈림프 3종과 무난히 합사할 수 있는 종류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여기에 소개하는 종류들은 대부분 국내에 드물게 입수되는 종이며, 보급화 시기가 짧아 수질에 매우 민감합니다. 하지만, 크기가 매우 작고 아름다워 좁은 공간의 수초어항에 매우 잘 어울리는 종들입니다.

보라라스(Boraras)속

원래 라스보라(Rasbora)속에 해당했지만 1993년 보라라스(Boraras)속으로 분리되었고, 현재 5종이 있습니다. 

보라라스 마큘라타 (Boraras Maculata)

학명 : Boraras Maculataus

영명 : Dwarf Rasbora、Pygmy Rasbora、Spotted Rasbora

원산지 : 말레이반도 남부, 수마트라섬

수질 : pH 6.0 연수

크기 : 1.5~2.5cm

소개 : Boraras속 중에서 가장 대중화된 종류입니다. 외국에서는 수초어항의 유행과 함께 비교적 쉽게 입수할 수 지만, 국내에서는 전문점을 통해서 입수할 수 있습니다.

동남아에서 양식됩니다.

성질 : 무리지어 다니며, 같은 종끼리 영역다툼이 없습니다.

합사 및 경험 : 작고, 온순하기 때문에 크라운 킬리, 엑셀로디, 피그미코리, 비슈림프 등 과 합사했을 때, 가장 무난하였습니다. 갓들어온 종은 Ph 4~5의 수질에 적응된 개체들이 들어오므로, 피트모스등으로 Ph를 서서히 상승시키며 pH 쇼크에 주의해야 합니다.